|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과 함께 공개매수 대상으로 삼은 영풍정밀 주가가 MBK파트너스가 상향제시한 공개매수가도 뚫었다.
27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영풍정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1% 상승한 2만5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영풍정밀은 전일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리면서 9.67% 급등한 2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것마저 뚫었다.
고려아연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0.56% 하락한 71만2000원으로 상향 공개매수가 75만원에서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영풍정밀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최씨 가문이 지배하는 회사다. 특히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이 고려아연 지분 확보전이 치열한 가운데 상당한 지분인 셈이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공개매수로 고려아연 최대 목표 수량을 매수해도 50%에 조금 못 미친다”며 “영풍정밀 지분까지 더하면 안정적으로 고려아연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대항 공개매수 시 1조원 넘는 자금을 써야해서 부담이 상당한 최윤범 회장측이 고려아연은 공개매수하지 않더라도 추후 주주총회 표대결에 대비, 영풍정밀 만큼은 지켜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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