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자사주 소각 발표에 주가 껑충..행동주의펀드도 '대환영'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남양유업이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타고 있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주인이 바뀐 이후 달라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남양유업은 10일 오전 10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4% 오른 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전일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안을 내놨다. 장부가 231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5000원 주식 1주를 500원 주식 10주로 쪼개 주식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남양유업은 이에 앞선 지난 6월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주주환원정책은 지난 3월말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주인이 바뀐 이후 나왔다. 

남양유업 주주로서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전 회장이 분쟁을 벌일 당시 목소리를 내기도 했던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는 이번 조치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차파트너스는 "오랜 기간 저평가되어온 남양유업 주식의 재평가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특히 이번 결정은 새로운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 및 실행력을 확인할 수 있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번 결정이 남양유업이 자본시장에서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이 주주뿐만 아니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신뢰, 특히 장기간 잃어버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정상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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