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 통해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확대"

글로벌 |김세형 |입력
에코프로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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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양극재 소성용 도가니 및 첨가제인 도펀트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4일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10월14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0.2975주씩 배정한다. 

지분 31.4%를 보유한 최대주주 에코프로는 이번 증자에 초과청약 20%를 포함, 120%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100% 기준 503억원 가량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관련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설비 투자 목적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양극재 소성용 도가니 및 첨가제인 도펀트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온실가스와 클린룸 케미컬 필터 등 기존 환경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 소재와 수처리 사업에 대한 기술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신사업 투자를 기반으로 2028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정규장보다 9.96% 떨어진 4만1100원으로 시간외 하한가 마감했다. 주가 희석 요인이 발생했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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