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호(好)실적이 기대되는 하나금융지주를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뽑고, 목표주가를 7만7천원에서 8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값)를 8.8%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특히 은 연구원은 “4분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라며 “50% 수준의 중장기 총주주환원율 목표치 제시는 물론 분기 균등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 등 방법론적 측면에서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 시행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 대비 크지 않으나 차익 실현 빌미로 작용하기에는 충분했다”며 “실제 7~8월 원화대출 성장률은 0.5% 미만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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