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정부가 폭주하는 서울 아파트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 공급확대 방안을 밝혔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1주(8월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전주0.28%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2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6%→0.16%)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2%→-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1%), 인천(0.10%), 강원(0.05%), 충북(0.03%) 등은 상승, 울산(0.00%), 충남(0.00%)은 보합, 대구(-0.13%), 대전(-0.06%), 제주(-0.05%),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선호지역 중심의 상승거래와 매도희망가격 오름세로 매수심리가 조급해지고 있으나, 휴가철 매수문의 감소 및 매물가격 급상승 단지에 대한 매수주저 현상이 상승 분위기를 일부 상쇄시키며 상승폭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13%→0.14%)은 상승폭 확대, 서울(0.17%→0.17%)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편, 이날 정부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수도권에 8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 후보를 11월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공급부족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가 이어지자 시장달래기에 나섰다.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서울 그린벨트가 해제되는 것은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그린벨트를 통해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해 향후 6년간 서울·수도권에 21만호의 ‘우량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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