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소비 부진에 따른 중국 시장 부담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종전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지난 2022년 12월 담당 연구원이 바뀐 이후로 목표주가가 꾸준히 상향돼 왔던 흐름에서 벗어나 하향 조정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5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늘고, 영업이익은 11% 확대된 509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점유율 증가로 코스맥스 국내 생산기지의 고성정이 뚜렷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중국 환경이 비우호적인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봤다.
박은정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6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비 15% 감소했다"며 "생산 능력을 넘어서는 국내 생산기지의 수주 확대 환경은 긍정적이나, 중국 소비 약세 환경은 코스맥스 연결이익 체력 기준에서 시장 눈높이를 낮추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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