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시중은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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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관 [출처: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관 [출처: KB국민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이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KB국민은행의 개인형 IRP 운용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최근 1년간 13.62%로, 시중은행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상품 수익률도 각각 13.73%와 9.42%로, 시중은행 2위를 차지했다.

DC형과 개인형 IRP 적립금 규모도 1위로, 모든 사업자 중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DC형 퇴직연금은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17년 연속 적립금 규모 1위에 올랐다. 개인형 IRP는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14년 연속 적립금 1위 기록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의 올해 2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DC형 13조2천억원, 개인형 IRP 14조3천억원이다. 

한편 고용노동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1분기 말 ‘고위험포트폴리오1’, ‘중위험포트폴리오1’, ‘저위험포트폴리오2’ 상품 수익률은 차례로 22.85%, 14.26%, 9.78%로 각 상품군에서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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