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국내서 더 빡세게 돌린다..목표가↑-KB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이 9일 숲(SOOP) 목표주가를 15만7000원으로 종전보다 6.8%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국내에서 더 자원을 집중하면서 더 나은 성과를 가져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KB증권은 SOOP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9.5%, 30.5% 늘어난 1036억원, 30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6% 상회할 것으로 봤다. 

최용현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액은 스트리머 증가가 기부경제선물 확대로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26% 는 821억원, 광고 매출은 수요 부진 및 전년 실적에 기여했던 리그 부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195억원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출시 관련 비용이 예상보다 적고, 콘텐츠 제작이 전분기에 이어 적게 집행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보다 2.5%포인트 높아진 29.8%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1년 SOOP의 성장성은 글로벌보다 국내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보다는 국내 시장 상황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OOP은 국내 시장 상황에서 여전히 추가 기회가 있다고 판단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투자 (BJ 지원금)를 통해 미들급 스트리머 유입을 늘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 SOOP의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수 있겠으나,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올바른 방향"이라며 "하반기 다시 한 번 스트리머 이동이 나타날 수 있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SOOP은 지난 2분기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글로벌 동시 송출이 활성화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관련 연간 비용은 100억원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고, SOOP의 글로벌 서비스는 전체 실적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네이버 치지직과 양강 체제를 구축한 SOOP이 하반기 국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보라는 의미다.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으리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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