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오는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1인 가구 필수품을 담은 ‘자립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위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을 시작했다. 사업 첫해에 자립준비청년 1500여 명에게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지원했다.
위풍당당 자립키트는 자립 생활안내서, 생활필수품, 식품, 생활 가전제품 등을 담았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거주지로 자립키트를 택배 배송해준다.
올해 보육시설을 떠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전국 17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처음 마주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으로 계속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2천명 안팎이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대다수의 자립준비청년들은 보금자리 구하기, 생활비, 학비, 일자리, 저축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
우리금융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청년을 위한 금융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저축과 소비습관을 알려주고, 저축장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을 앞둔 청소년과 이미 홀로서기 한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우리사이’를 운영해,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안정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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