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퍼니'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트레이딩 부문 분할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K네트웍스가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할키로 했다.

SK네트웍스는 17일 오후 3시55분 이사회를 소집, 분할 계획서를 승인했다. 

자동차 수리 사업을 하는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부를 각각 단순물적 방식으로 분할, 100% 자회사로 둔다는 게 골자다. 

스피드메이트 부문은 9월1일을, 트레이딩사업부는 12월1일을 분할기일로 분할한다. 

스피드메이트는 안무인 현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을 사내이사로, 유봉운 SK네트웍스 경영지원본부장과 황용민 SK네트웍스 기획재무실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출범한다. 박소아 SK네트웍스 회계실장이 감사에 내정됐다. 

트레이딩 부문은 최재영 현 트레이딩사업부장을 사내이사로 하고 유봉운 실장과 황용민 실장이 역시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한다. 감사는 이동호 SK네트웍스 회계팀장이 맡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분할회사는 전사적인 전략 방향성 수립 및 신설회사를 포함한 각 자회사의 효과적인 운영을 돕고, 각 자회사는 사업별 독립/책임 경영에 기반한 전문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물적분할 후 신설회사는 현재 5년 이내에 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사내 보유 사업 중 검증된 자생력과 사업 경쟁력을 갖춘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을 우선적으로 분사하고, 향후 나머지 사업들도 안정적 경영 능력 확보 및 이해관계자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추가적으로 분사한다는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중간지주사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이 새 법인으로 독립해 더욱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전사적으로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영역과 연관된 사업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적응하며 지속 발전하도록 본·자회사의 포트폴리오 관리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과 성장 속에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네트웍스는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내세우고 사업 재편과 재무 건정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중이다. 매각금액은 8500억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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