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예일大 아카펠라 합창단, 청소년 멘토링

금융 |김국헌 | 입력 2024. 06. 03. 09:11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펼쳤다. [출처: 한화생명]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펼쳤다. [출처: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지역 사회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드림 멘토링: 투게더 위 드림(Together We Dream)’은 한화생명이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에게 꿈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생명은 사연을 받아 총 45명을 멘티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 국적,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예일대학교 학생 13명이 멘토로 재능을 기부했다. 올해 창단 115주년을 맞은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는 지난 1909년 미국에서 설립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아카펠라 그룹이다. 위펜풉스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63빌딩 동편 로비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펼쳤다.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의 안 샘(23세) 단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꿈에 대한 강연을 했다. [출처: 한화생명]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의 안 샘(23세) 단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꿈에 대한 강연을 했다. [출처: 한화생명]

일일 멘토가 된 합창단원들은 먼저 꿈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희망찬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후 예일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한 안 샘(23세) 멘토가 꿈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멘토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본인의 10대 시절 경험을 나누며, “주변 환경들이 나를 위하는 것 같지 않을 때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간다면, 결국 꿈이 현실에 가까워지는 순간을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강연 후 소규모 그룹 멘토링이 이어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16세 이수연(가명) 학생은 “미국 의대에 진학해 할머니의 병을 고쳐드리겠다는 꿈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했었다”며 “그렇지만 오늘 멘토링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희망하는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까지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의 2022 한국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이나 가정폭력, 학대 등 부정적인 생애 경험을 한 아동·청소년이라도 명확하고 구체적인 꿈이 있으면 오히려 평범한 가정에서 꿈이 없이 자라난 학생보다 행복지수, 자아존중감, 학교생활 적응 등 지표에서 긍정적인 발달을 보였다고 한다. 꿈이 있는 빈곤층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4점 만점의 3.11점으로, 꿈이 없는 비(非) 빈곤층 청소년의 2.88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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