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과 함께 뉴욕을 찾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미 성과를 올렸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해외 기업설명회(IR) 직후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B금융은 그동안 블랙스톤과 대체자산 펀드, 자금조달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에서 공동 투자를 확대하고, 한층 강화된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KB금융은 밝혔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블랙스톤은 철저한 분석과 리스크관리를 중시하면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KB금융은 글로벌 선도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함께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투자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 금융산업이 해외 자산운용 영역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종희 회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함께 ‘인베스트 K-파이낸스(Invest K-Finance)’ 행사차 뉴욕을 방문 중이다.
이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주도하고,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해외 IR 행사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금융회사의 주주환원 정책을 홍보하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다.
블랙스톤은 1조 달러(USD) 이상을 관리하는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다. 지난 1985년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로 출범한 후 사모펀드, 부동산, 인프라, 생명과학, 성장주, 크레디트(신용), 실물자산, 세컨더리 펀드, 헤지펀드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장기적 관점의 투자 영역간 시너지 창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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