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바이오 대장주 등극..HLB 간암신약 FDA 승인 불발에 하한가 여파

글로벌 |김세형 |입력

알테오젠이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에 등극했다. 선두에 있던 HLB가 간암신약의 FDA 승인 불발에 하한가로 추락하면서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알테오젠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다시금 10조원에 도전하는 중으로 코스닥 3위에 올랐다. 

반면 전일까지 코스닥 시총 3위로 바이오 대장주였던 HLB는 전 거래일보다 29.96% 떨어진 6만7100원으로 하한가 추락하면서 알테오젠에 대장주 자리를 내줬다. 

간암신약의 FDA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진양곤 HLB 회장은 이날 언론에 FDA에 간암 1차치료제로 신약허가를 신청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관련해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미 수년 전부터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오면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머크와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계약료를 수령, 흑자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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