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검사용 소켓 업체 리노공업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4일 리노공업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은 5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73억원에서 1분기 233억원으로 34.7% 늘었다. 순이익은 206억원으로 31.2%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실적은 개선됐으나 시장 눈높이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예상치 578억원에 5% 미달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예상치 각각 248억원, 220억원에 6%, 6.4% 미치지 못했다.
리노공업은 사업은 리노 핀 및 IC 검사 소켓 부문과 의료기기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메모리 및 비메모리) 테스트 패키지용 장비의 소모성 부품인 IC 검사용 소켓류는 전체 매출의 51.56%인 283억원을 차지했다. 해외 249억원, 국내 34억원이다.
반도체나 인쇄회로기판의 전기적 불량여부를 체크하는 소모성 부품인 리노 핀(LEENO PIN)류는 전체 매출대비 34.29%인 18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해외 138억원, 국내 50억원의 매출이 났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초음파 프로브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류가 12.63%인 69억원의 매출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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