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증권사의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이라는 평가 속에 큰 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권사는 나이트크로우의 장기 흥행 가능성에 대해 경영에 복귀한 최대주주의 안정적인 경영 스타일을 호평했다.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7.21%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단기 고점을 찍은 뒤 30% 가까이 빠진 주가에 다시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사의 호평이 주가 반등을 가져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20%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위메이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흥행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1370억원, 영업손실은 480억원을 기록, 컨센서스 매출 1490억원, 영업손실 47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임희석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가 글로벌 흥행 중이지만 지난달 12일 출시되면서 1분기 매출 기여는 20일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일평균 매출 전망을 7억원에서 13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장기 흥행을 기대했다.
그는 "유저 트래픽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4일 오후 11시 기준 38만명으로 최고 동접자 수를 다시 한 번 갱신했다"며 "CROW 토큰 가격도 0.75달러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미르4 글로벌 당시 뼈아프게 경험한 급격한 인플레이션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국가별 다운로드는 태국(25%), 필리핀(23%), 대만(11%) 인도네시아(9%), 매출은 대만(24%), 미국(16%), 태국(11%), 필리핀(10%) 순으로 미르4 때보다 고른 국가 분포를 보이고 있다"며 "생계 수단이 아닌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의 실수요가 미르4 당시보다 높은 상황이기에 보다 안정적인 흥행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이후 일매출 25억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일매출 13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초기 매출 10억원대 중반, 연평균 매출 8억원 수준이었던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주가는 나이트크로우 출시 전과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복귀한 박관호 대표에 대한 기대도 곁들였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중순 10년간 위메이드의 간판이자 선장 역할을 했던 장현국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현직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최대주주 박관호가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그는 "박관호 신임 대표 체제는 기존 사업 체제의 유지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도한 비용 집행에 따라 변동성이 심했던 동사 실적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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