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일 네오셈과 오킨스전자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공시 답변 시한은 3일 오후 6시까지다.
새해 첫날 주식시장에서 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테마주가 급등세를 연출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CXL 강화 방침을 천명하면서 기대감이 연말을 넘어 새해로 이어졌다.
오킨스전자는 이날 13.89% 올랐고, 네오셈도 18.47% 급등했다. 코리아써키트도 7.8% 올랐으며 파두와 퀄리타스도 각각 7.07%, 16.19% 폭등했다. 이들 모두 CXL 테마주로 엮여 있다.
새해 첫 거래일 주가 급등 공시 요구의 주인공들은 CXL 테마주가 차지한 셈이다. CXL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온디바이스AI에 이어 지난해 말 새롭게 반도체 관련 테마로 부상했다. 재료로서의 신선도가 유지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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