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는 롯데그룹 계열사 삼박엘에프티로부터 1560억원 규모의 EPC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의 137.9%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삼박엘에프티가 전남 순천 율촌1산단에 짓고 있는 컴파운딩 공장에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설비를 납품하는 동시에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삼박엘에프티는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4500억원을 투자해 컴파운딩 공장을 짓고 있다. 삼박엘에프티는 해당 공장에서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를 60만톤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인조대리석과 이스톤 등의 건자재 생산능력을 85만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