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엑스플레이, 앱 기반 보드게임 '아트 프렌지'로 글로벌 진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보드게임 개발사 디자인엑스플레이는 최신작 보드게임 ‘아트 프렌지(Art Frenzy)’를 통해 글로벌 보드게임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아트 프렌지(Art Frenzy)’는 앱과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보드게임으로, 문화와 예술을 게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gallery edition’과 ‘symphony edition’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각각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0월, 세계 최대 보드게임 전시회인 독일 보드게임 전시회 ‘Essen Spiel’의 한국관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디자인엑스플레이’는 전 세계 보드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를 통해  ‘아트 프렌지(Art Frenzy)’는 그 성능을 입증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준비된 300개의 제품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10여개의 글로벌 디스트리뷰터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디자인엑스플레이’는 독일, 스페인, 프랑스, 핀란드, 태국 등 여러 디스트리뷰터와의 협업과 정식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20년에 설립된 보드게임 개발사 ‘디자인엑스플레이’는 창의적인 앱 기반 게임 콘텐츠를 통해 ‘예비창업패키지(중소벤처기업부)’,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앱 기반 게임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수행(미국 킥스타터, 일본 캠프파이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보드게임부터 디지털 공간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 콘텐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황교진 대표는 "디자인엑스플레이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대하고 연락해주시는 해외 팬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단순한 앱 기반 보드게임을 넘어, 디지털 게임 공간과 실제 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공간사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아트 프렌지(Art Frenzy)의 성공은 단순한 상업적 성공을 넘어,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며 “디자인엑스플레이는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보드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