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한국 ESG기준원(KCGS)에서 진행한 ESG 평가에서 환경(E) 분야 A+, 사회(S)분야 A, 지배구조(G) A로 진난해 보다 각 1~2단계 상향된 등급을 획득하며 통합등급 ‘A’를 받았다.
백정완 사장은 “올해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ESG 경영 개선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5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인 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친환경 콘크리트·시멘트를 개발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작년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11월에는 인권 규정을 제정했다. 올해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마련하고 있다.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법적기준을 상회하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내 보상위원회 구성과 이사회 평가제도 도입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효율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 ESG팀 관계자는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개선된 부분들이 2023년 ESG 평가에 미처 반영되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다"라며 “내년 ESG 평가에 이러한 변화들이 반영되면, 지배구조 영역 등급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ESG 뉴스레터’ 발행과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등 ESG경영 내재화에 힘쏟고 있다.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의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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