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 ‘대단지’, ‘중대형’ 등은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키워드로 통한다. 모두 높이나 규모, 넓이 등이 타 단지보다 크거나 넓은 것을 뜻한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장점을 지니면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는다.
실제 지난 9월 분양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청주 마천루로 주목을 받았다. 청약에서도 4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20명이 몰리며, 평균 14.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규모가 큰 대단지 역시 관심이 높다. 서울 동대문구에 분양된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총 1806가구 규모로 분양 전부터 지역 대장주로 떠올랐다. 청약에서는 일반분양 32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7013개의 청약통장이 던져지며, 평균 5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에서 귀한 ‘중대형’ 평형 역시 인기가 많다. 경기 파주에 공급된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전용면적 134㎡의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실제 청약에서도 가장 넓은 전용 134㎡A 타입이 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5명이 몰리며, 108.33대 1로 전 타입 중에서 최고 경쟁률을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순히 높고, 넓은 것이 탁트인 전망, 편리한 실생활 등에서 오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인정받고 분양시장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내에서 높이와 넓이 모두를 대표하는 단지가 분양을 알려 화제다.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세대 ▲112㎡ 339세대 ▲162㎡ 2세대 ▲165㎡ 2세대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GTX-C노선도 예정돼 있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된다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를 비롯해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일원에 지어지며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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