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바닥 신호"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미래에셋증권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주가 바닥을 알리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000만주(2.1%)를 내년 1월까지 매입키로 했다. 시가 600억원 상당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2023회기까지를 대상으로 했던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기간이 끝나면서 향후 3개년에 걸쳐 적용한 주주환원정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특히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19일 이와 관련, "이번 공시는 2021년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있다"며 "2021년, 2022년 주주환원액 규모는 각각 3,622억원/2,101억원이었는데, 올해에도 이익 추정치를 기반으로 배당 및 자사주 소각 합산 2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3년간 약 77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이 이뤄지는 것. 

그는 "2021년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은 올해가 마지막이며, 연말 혹은 내년 초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오고 있는데, 과거 주주환원정책이 기존 현금배당 25%에서 현금배당/자사주소각 등 30%로 변경된 것처럼 향상된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주주환원 공시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된 것처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하방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