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대우건설, 급변하는 환경에도 빼어난 실적 유지"

대우건설 3분기 매출 2조 9000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 전망...주택사업 영위 건설사 중 가장 빼어난 실적 예상

글로벌 |이재수 기자 | 입력 2023. 10. 16. 14:25
대우건설 사옥

교보증권은 16일 2분기 연속 어닝 서브라이즈를 기록했던 대우건설이 3분기에도 주택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업체 중 가장 빼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3분기 누적 추적 9조원 수준의 신규수주 및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45.0조원) 보유 △나이지리아 NLNG, 이라크 항만 등 수익성 높은 비주택 해외부문 이익 기여 지속 △재무구조 개선 지속 등에 힘입어 2022년 이후 출중한 실적을 유지 중이라며 대형건설 주 탑픽(Top Pick)으로 선정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6.0% 증가한 2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12.3% 감소한 1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작년 서프라이즈 기저효과와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 등으로 수익율은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부문과 토목부분은 원가율 상승과 작년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로 이익이 감소하지만 플랜트 부문은 나이지리아 NLNG7 매출 증가와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비주택부문의 이익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공사비 상승과 지방 입주시장 불안 등 주택경기가 불투명하지만 비주택 부문의 매출액 증가와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 추가개선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연간 가이던스인 10조 9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년도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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