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판가 급락에 따라 3분기 감익폭이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고 실적 모멘텀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종전보다 15% 하향조정했다. 중립 의견도 유지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3분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71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2조원, 영업익 1,096억원) 대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3.5%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9년 4분기(1.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판가는 2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이었으나 전분기 대비 두자리 중반대 퍼센트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출하도 삼성SDI향 전동공구 부진과 SK온 통한 유럽 고객사 물량 둔화 영향 등을 고루 받으면서 2분기 대비 감익폭이 당초 100억원대에서 300억원대 이상으로 커질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실적과 판매가격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내렸다. 올해 영업이익은 4281억원, 내년 8216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17%, 7% 내렸다.
그는 "현 주가는 기존 2분기 실적 리뷰 시점 대비(8월3일 종가 39만원) 33% 조정받은 상황이지만 단기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고 실적 하향에 따라 밸류에이션(23년 예상 P/E 98배, 24년 48배) 역시 편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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