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아이에스, 의료AI에 눈 뜬 주가..300% 무증이 더해지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최근 의료 AI 사업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한 드림씨아이에스가 주식 유동성을 더하기로 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다음달 11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3주의 무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체 발행주식수가 현재 593만주에서 4배인 2371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유통주식수가 이전보다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이달 중순 초 의료 AI 사업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본격 상승했다. 1만5000원선이던 주가가 최근 3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11일 드림씨아이에스에 대해 "글로벌 대응이 가능한 독보적인 CRO 기업으로 의료AI 솔루션을 통해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드림씨아이에스는 CRO로서 올해 상반기 기준 약 330여명의 의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년이 넘는 업력 동안 약 2200건 이상의 임상을 진행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기존 CRO 비즈니스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해 3월 의약품, 의료기기 인허가 컨설팅 전문 기업 ‘메디팁’, 8월 비임상 업무 중개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엘씨에스’를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임상 프로세스의 A to Z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 6일에는 원스톱 임상 플랫폼을 제공하는 ‘메디라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임상시험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분석 솔루션을 국내 대표 의료용 AI 진단 솔루션 기업과 함께 개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0여년간 축적된 임상 관련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임상 단계 중 비임상 이후 임상 전 단계에서 임상의 성공과 실패 여부를 판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드림씨아이에스는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의 가장 문제로 꼽히는 연구개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개발 일정 단축은 물론, 임상시험의 성공률까지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임상시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중요한 프로젝트로 개발 이후 압도적인 선도 기업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시가총액 약 10조원의 글로벌 CRO 기업 ‘타이거메드’가 최대주주다. 최 연구원은 대부분 국내 CRO 기업들의 경우 해외 임상시험 지원이 어려운 반면, 회사는 글로벌 52개국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타이거메드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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