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상업화 성공 가능성 국내서 가장 높다..매수"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IBK증권은 25일 한미약품에 대해 국내 비만 파이프라인 가운데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5만5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선경 한미약품을 국내 제약 R&D의 대표주자로 평가하고 올해 주력제품인 아모잘탄 패밀리와 로수젯의 고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9.2% 늘어난 1조4535억원, 영업이익은 1980억원으로 25.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 시장에서 비만 치료제의 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며 "한미약품 또한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국내 임상 3상을 위한 IND 신청을 완료했고 빠르면 10월 임상 개시 및 26년 국내 상업화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브랜드명 위고비, 1주 1회)와 동일한 기전의 GLP-1 Agonist로 당뇨 임상에서 체중감소 효과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한 물질"이라며 "한미약품은 국내 대사 질환 치료제의 막강한 영업력 또한 가지고 있어 임상 및 상업화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세마글루타이드의 물질 특허가 26년, 용도 특허가 31년~32년 종료되어 시밀러에 대한 위협이 존재한다"며 "비만 치료제의 경우 국내에서 비급여 품목으로 처방이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미약품은 자체 생산시설 및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가격 할인의 이점을 제공할 경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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