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뉴랄링크', 인간 대상 임상 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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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가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뉴럴링크가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일론 머스크의 생명공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는 19일 첫 번째 인간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CNN이 20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독립적인 검토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프라임(PRIME) 연구의 일환으로 마비 환자에게 뇌 임플란트를 제공한다.

임플란트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모두 평가하기 위해 정밀 로봇 이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Precise Robotically Implanted Brain-Computer Interface)의 약자인 PRIME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시험 환자들은 움직이려는 의도를 제어하는 뇌 부분에 수술적으로 칩을 삽입하게 된다.

로봇에 의해 설치된 칩은 뇌 신호를 기록하고 앱에 전송하며, 초기 목표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경추 척수 손상이나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으로 인해 사지 마비가 있는 사람들은 6년간의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뉴럴링크 웹사이트의 환자 등록부에 등록할 수 있다.

머스크는 임플란트를 사용하여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연결하려는 뉴럴링크의 목표를 위해 5년 동안 노력해 왔지만, 지금까지 회사는 동물에 대해서만 테스트했었다.

회사는 또 원숭이가 최초의 비디오 게임 중 하나인 퐁(Pong)을 플레이하도록 하기 위한 2022년 프로젝트 테스트에서 원숭이가 사망한 후 정밀조사에 직면했었다.

저자 월터 아이작슨은 머스크에 관한 신간 저서에서 머스크가 이안 뱅크스 등 SF 작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신경 레이스'라고 불리는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을 추구했다고 기술했다.

지난 5월 뉴럴링크는 인간 임상 시험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고 트윗했으며, 해당 승인은 FDA의 성명서에서 인정됐다.

인간 실험 개시는 억만장자이자 공동 창립자이기도 한 피터 틸(Peter Thiel)이 설립한 샌프란시스코 기반 VC 회사인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가 주도하는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뉴럴링크가 2억 8천만 달러를 모금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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