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휴온스그룹 계열 휴메딕스(대표이사 김진환 :사진)의 현 주가가 PER 8배 수준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 6만6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동건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 심평원에서 힐앙루론산나트룸 점안제의 외인성 질환에 대한 급여를 제외키로 하면서 휴메딕스의 실적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휴메딕스가 2020년 독일 롬멜락으로부터 1회용 점안제 기계설비를 도입한 이후 연간 약 1.5억관의 1회용 점안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히알루론산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완제품인 1회용 점안제 생산을 위한 설비 확보를 바탕으로 꾸준한 점안제 수탁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이번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축소가 결정에도 휴메딕스의 점안제 수탁 매출 영향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휴메딕스 실적의 Key 인 필러 매출 성장 모멘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내수 매출액은 코로나 19 이후 해외 입국자 수 증가에 힘입어 국내 미용 시술건수 증가로 예상 대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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