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뉴스에 팔아라..연속혈당측정기 출시에 약세

글로벌 |김세형 |입력

아이센스가 그간 기대를 모아온 연속혈당측정기 출시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아이센스는 전거래일보다 1.42% 떨어진 3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출시 소식에 지난 8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가 3만9700원까지 올랐다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센스는 이날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케어센스 에어 출시는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을 최초로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판매되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은 덱스콤, 애보트, 메드트로닉 등으로 모두 외산이다.

케어센스 에어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연속혈당측정기 중 가장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우수하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이뤄져 부착이 수월하다. 특히 가장 긴 센서 사용기간(15일 연속 사용)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다는 점에서 타사 대비 경쟁력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어센스 에어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7월 건강보험 등재를 완료하며 출시를 준비했다. 8월부터는 송도 공장 설비 가동을 통해 제품 생산을 시작했고, 이날부터 자사 온라인몰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15일용 1개가 8만5000원에 판매된다. 

아이센스는 지난 6월 케어센스 에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당뇨 비만 테마가 형성되면서 주가 상승에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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