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올해 턴어라운드 본격화-하나

글로벌 |김세형 |입력

하나증권은 16일 화장품업체 토니모리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5% 늘어난 363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토니모리 별도 부문은 전반적으로 체력이 상승했으며, 자회사 또한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토니모리는 올해 토‘관광 상권 매출 회복 + 수출 확대 + 자회사 효율화’ 등으로 이익 체력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20% 늘어난 1523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 흑자전환하면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상반기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로 관광 상권의 오프라인 매장, 면세 매출이 개선세를 띄며 체력이 회복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증가될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요는 추가적인 업사이드 요소"라고 판단했다. 또 "미국,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수출 지역 확대, 신규 채널 진출 등이 동시에 나타나며 고마진의 수출 기여도도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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