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닛산에 명예훼손 혐의로 10억 달러 소송

글로벌 |입력
카를로스 곤 전 닛산 사장이 명예를 훼손했다면 닛산을 상대로 10억 달러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 사장이 명예를 훼손했다면 닛산을 상대로 10억 달러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 사장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닛산을 상대로 10억 달러 상당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은 곤이 2018년 회사에서 쫓겨나 금융 부정 행위 혐의로 일본에서 체포된 후 실추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최근에 제기된 이 소송은 닛산과 다른 두 회사, 그리고 명예 훼손과 명예 훼손을 포함한 범죄 혐의로 12명을 상대로 한 것이다. 청문회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곤이 제기한 소송 금액은 닛산의 시장가치 160억 달러의 약 6%에 상당하는 액수다.

곤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 그룹 중 하나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Renault-Nissan-Mitsubishi Alliance)을 경영했다.

2000년대 초 거의 파산 상태에 있던 닛산을 되살린 공로를 인정받은 곤은 2005년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의 CEO로 임명되어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 두 곳을 동시에 경영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곤은 니산과 르노 사이의 완전한 합병을 추구하면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프랑스의 영향력을 두려워하는 일부 사람들의 반발을 사 그의 몰락을 재촉했다.

곤은 2018년 말 일본에서 고의적으로 자신의 수입을 잘못 보고하고, 회사 돈을 자신의 생활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을 포함한 여러 혐의로 체포되었다.

곤은 잘못을 부인하고 일본 사법 제도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일본이 발령한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으로 레바논을 떠날 수 없다.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변장을 하고 도쿄의 거리를 누비며 지내다가 대형 악기 상자에 몸을 숨긴 그의 일본 탈출은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2021년 미국인 아버지와 아들이 미국에서 송환되어 곤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일본 감옥에 수감되었다.

2022년 프랑스 당국은 곤이 회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전용했는지 조사한 후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그는 혐의가 드러날 경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곤이 유년시절을 보낸 레바논은 자국민을 인도하지 않는다.

한편, 닛산과 르노는 올해 초 발표된 파트너십 '재조정'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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