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윤대통령 자율주행이앙기 시승 소식에 '급등'

경제·금융 |입력

한국판 농슬라 TYM(옛 동양물산)이 윤석열 대통령의 자율주행이앙기 시승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타고 있다. 같은 날 이 회사 대주주이자 2세인 김식 전 전무의 '혼합마약 투약과 대마흡연 등에 따른 징역형이라는 악재를 대통령의 시운전 소식이 덮어버리는 모양새다.

8일 오후 1시28분 주가는 전날보다 710원(8.19%) 오른 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벽산가에서 분가한 TYM측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 부여군 임천면 모내기 현장에서 이 회사가 제작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검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 작업을 선보였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김태흠 충남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도 이날 현장에 함께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전날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벽산그룹 창업주의 손자 김모(4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2년과 약물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171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대마 매도자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며 "마약류를 스스로 투약·흡연한 것 외에 유통한 적 없고 동종 범죄 처벌 전력도 없는 점을 유리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TYM은 대주주로 논란이 됐던 김식 전 제품총괄책임자(CPO)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다만 대주주 자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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