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이슈와 주가 간의 상관관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ESG 전문 평가기관이자 투자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ESG 평판 측정 모델 ‘서스틴 레피(SUSTIN REPi, SUSTINVEST ESG Reputational
Insights)’를 개발하고 트라이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레피는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버트(BERT)를 활용하여 매일 수천 건의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ESG 평판 이벤트 발생 여부와 그 수준을 평가한다.
이용자들은 레피를 통해 기업별로 산업재해· 환경사고·횡령 등의 부정적인 사건 뿐 아니라 탄소중립 선언 등의 긍정적 사건의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평판의 추이를 측정한 기업별 레피 인덱스(REPi Index)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에 함께 참여한 정다솜 선임연구원은 "레피는 시각적으로 주가와 ESG 평판의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어떤 기업이 ESG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크게 주가가 떨어지는지, 어떤 기업이 빠르게 회복하는지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며 "향후 ESG 평판과 주가의 관계를 분석하여 한국시장에 적합한 ESG 투자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투자자들이 ESG 요소를 신속하게 투자의사결정에 반영하고 고도화된 ESG 투자전략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피의 트라이얼 서비스는 서스틴베스트 홈페이지 및 고객 전용 웹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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