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0일 SNT다이내믹스에 대해 저력을 조금씩 인정받기 시작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SNT다이내믹스는 지난 1월 튀르키예 알타이(Altay) 전차용 자동변속기 납품 계약을 공시하면서 기술력을 증명했다"며 "방산 분야와 수출 비중 증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익률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NT다이내믹스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변속기를 생산, 이들 방산 제품의 수출이 증가할수록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구조"라며 특히 글로벌 베
스트셀러로 진화 중인 K-2 전차의 파워팩 부품 수급 및 안정적 A/S가 필요한 상황에서 SNT다이내믹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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