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는 180억원 전환사채를 소각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제 4회차 120억원, 제 5회차 60억원을 소각한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 콜옵션을 행사해 회사가 갖고 있던 사채다. 회사측은 주식가치 희석요인을 제거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난티는 최근 불거진 SG증권발 CFD 하한가 사태와 관련, 이중명 전 회장이 주가 조작 일당이 기획한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역을 치렀다. 회사측은 회사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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