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21개 분기 연속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97억원과 199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2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6조1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77억원이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기자본 6조원대에 진입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신규 딜 감소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그러나 "롯데건설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투자협약을 통해 자본시장의 실물경제 지원 강화라는 글로벌IB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세일즈앤트레이등 부문에서는 인플레이션 하락 및 경기둔화 흐름에 대응하여 차별화된 트레이딩 전략과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탁월한 운용성과를 거두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테일 부문에서도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 관련 수익에서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증권이 소속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118억원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271억원, 8178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가 404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은 화재와 증권의 꾸준한 순익 성장에 기인한다”며 “지난달 25일 완전한 ‘One Meritz’로 재탄생한 메리츠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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