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밍(郭台銘, Terry Gou) 폭스콘 테크놀러지 창업자가 내년 1월 열리는 대만 총통 선거에 출마하려는 가운데 12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72세의 궈타이밍 창업자는 27일 미국을 향해 떠났으며 미국에서 정책 전문가와 기업가, 기타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궈타이밍 창업자의 방미는 미국과 대만 간 협력을 촉진하고 대만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궈 창업자는 방미 중 브루킹스 연구소와 하버드 대학을 방문하고 이후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애플 아이폰 대부분을 조립하는 폭스콘을 세운 궈 창업자는 지난 2019년에도 총통 선거에 나서면서 폭스콘 경영을 새 경영진에게 맡기고 모회사 혼하이정밀공업(Hon Hai Precision Industry Co.) 이사로만 남았다.
'대만의 트럼프'로도 불리는 궈 창업자는 지난달 "국민당이 내가 당내 경선에 출마하거나 후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당이 최종적으로 누구를 지명할 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후 당은 예비선거 없이 후보를 지명하기로 결정했다.
차이잉원 현 대만 총통도 다음 달 초 과테말와 벨리즈를 방문하는 길에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를 경유하면서 방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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