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로 넘어가는 소프트웨어 업체 엠로가 장 개시와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오전 9시4분 현재 엠로는 전일보다 29.89% 상승한 3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글로벌 증시 불안 속에 13% 급락했다가 삼성SDS의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엠로는 이날 최대주주인 송재민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이 보유 지분 33.39%를 1118억원을 받고 삼성SDS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분 인수와 함께 오는 5월말 엠로가 발행하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각각 70억원, 95억원어치를 인수키로 했다.
삼성SD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공급망의 계획-구매-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SCM) 플랫폼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공급망 계획 솔루션 넥스프라임(Nexprime SCM), 공급망 물류 실행 솔루션 첼로(Cello)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인수로 구매공급망관리 영역에 특화된 솔루션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엠로는 삼성SDS의 글로벌 사업에도 중요한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는 "삼성SDS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양사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