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기지개?...올해 최대 규모 퀄트릭스 인수 제안

글로벌 | 김윤경  기자 |입력

실버레이크ㆍ캐나다연금투자 퀄트릭스에 124억달러 제시 올해 최대 규모 바이아웃 될 듯

퀄트릭스 로고. 출처=퀄트릭스
퀄트릭스 로고. 출처=퀄트릭스

미국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캐나다 최대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CPPI)가 6일(현지시간) 경험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퀄트릭스에 124억달러의 매입 가격을 제시했다. 성사된다면 올들어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퀄트릭스의 대주주인 SAP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갖고 있던 지분 71%를 매각하려는 중에 이뤄졌다. SAP는 지난 2018년 퀄트릭스를 80억달러에 인수했고 3년 뒤 미국 나스닥에서 기업공개(IPO)를 했다. 

실버레이크와 CPPI는 퀄트릭스에 주당 18.15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에 6%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 

실버레이크와 CPPI는 오는 15일까지 SAP 및 퀄트릭스와 인수 협상을 단독으로 해야 한다.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올해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 인수가 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익명의 다른 입찰자 2명도 퀄트릭스에 인수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실버레이크는 92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바이아웃 그룹 중 하나로 기술 지원 기업에 투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부다비의 억만장자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이 맨체스터 시티FC의 소유주인 시티 풋볼 그룹(City Football Group)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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