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신기술투자조합에 경영권 매각

글로벌 |김세형 |입력

네오펙트의 경영권이 신기술투자조합으로 넘어간다.

네오펙트는 지난 6일 최대주주인 반호영 대표이사 등 3인이 보유 지분 10.16%와 경영권을 스칸디신기술조합 제278호, 프렌다신기술조합 제271호에 80억원에 매각키로 계약했다고 9일 공시했다. 

두 조합의 최다출자자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이스트게이트인베스트먼트다. 

지분 양수도와 경영권 이전이 완료된 뒤 상증자(50억원), 전환사채 발행(150억원)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회사에 투입된다. 

두 조합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40억원을 출자한다. 이스트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최다출자자인 하이브신기술조합 제270호가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역시 이스트게이트가 최다출자자인 푸티에신기술조합 제213호는 1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배정자로 나선다. 

한편 네오펙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180억7300만원 매출에 66억21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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