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힌남노가 9월 6일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산업‧에너지 비상재난 대응반'을 긴급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산업‧에너지 비상재난 대응반'은 원전, 전력, 석유‧가스,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에 대해 실시간 안전 상황 모니터링 및 점검 활동 등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태풍 힌남노의 예측 경로상 가장 큰 영향이 예상되는 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에 대해서는 2차관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박일준 2차관은 3일 울산화력발전소를,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5일 고리원자력발전소를 각각 점검할 계획이다.
이창양 장관은 산업부 직원들과 유관 공공기관에 대해 “각 담당기관별 사전 대비 및 취약요소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유사시 긴급복구 등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긴급 지시사항을 전파하고, “발전설비 및 송배전 설비 안전상황 점검 및 피해 대응, 산지 태양광 등 신재생 설비에 대한 안전 대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낙동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홍수 대비를 위해 9월 4일 9시부터 낙동강 8개 보 모두를 개방하여 방류량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낙동강 8개 보는 개방 이후 초당 5,500톤(상주보)에서 1만 4,300톤(창녕함안보)이 방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유역 남강댐의 수문을 열고 남강 본류로 초당 300톤, 가화천으로 초당 100톤의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보 개방과 함께 낙동강 하굿둑 개방도 실시할 계획이며, 개방 시기는 바다 조위와 상류 수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이번 낙동강 전체 8개 보 개방 및 방류와 더불어 태풍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미 구축된 관계기관간 협조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홍수로부터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