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스(전기차 충전시스템)·쉐코(수질정화 로봇) 등 녹색산업 선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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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환경부,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30개 선정 -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장 전 주기 지원 - 3년간 기업당 최대 30억원

자료: 중기부
자료: 중기부

크로커스(전기차 충전시스템)·쉐코(수질정화 로봇) 등 30개 기업이 '그린뉴딜'을 선도할 유망기업으로 뽑혀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30개사를 선정하고 선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공모사업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정보통신기술(ICT), 순환경제,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신청한 223개 기업 중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7.4:1의 평균 경쟁률을 뚫고 30개 유망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그린벤처 분야는 △탄소중립기여도, △중소기업적합성, △사업전략성을 평가하여 ▲탄소저감, ▲그린정보기술(IT), ▲첨단그린주택 및 ▲그린차량 등 친환경 관련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그린벤처 분야 '그린뉴딜' 유망기업(자료: 중기부)
◇그린벤처 분야 '그린뉴딜' 유망기업(자료: 중기부)

▶녹색혁신기업 분야에서는 △태양광 폐패널,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탄소저감 촉매, △실내공기 빅데이터 체체(플랫폼) 등 미래 수요 기반 기업들 15곳이 선정됐다. 

◇녹색혁신기업 분야 '그린뉴딜' 유망기업(자료: 중기부)
◇녹색혁신기업 분야 '그린뉴딜' 유망기업(자료: 중기부)

정부의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년부터 중기부와 환경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환경부와 중기부는 ’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중기부 50개사, 환경부 50개사)를 선정하여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全)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그린뉴딜 유망기업 70개사를 선정(중기부 35, 환경부 35)한데 이어, 올해 나머지 30개사(중기부 15, 환경부 15)를 선정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위한 녹색기반을 마련하는데,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선정된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그린분야에서 국내를 넘어서 세계무대로 도약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부 김법정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최근 국제사회의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추진되는 녹색경제‧사회로의 녹색전환은 우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라며, “세계 녹색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망한 녹색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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