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600조 규모 '이집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도전장???

글로벌 |입력

이집트 북서부 신도시 '뉴 알라메인(New Alamein) 메가프로젝트'로 추정돼

현대차그룹이 이르면 다음 달 전체 사업비 6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수주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국경제TV는 '병원과 같은 필수 인프라에 도달하는 시간은 최대 5분, 도시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는 데는 최대 20분을 넘기지 않는다'는 네옴 시티의 구상과 같은 지상 운송수단은 모두 지하화하고 로봇과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인 UAM을 보급해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게 현대차의 스마트시티 건설 복안이라고 입수한 현대차의 스마트시티 전략이 담긴 조감도와 함께 전했다.

이 채널은 현대차가 최근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밝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사업을 위해 95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것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과 연계시켜 보도했다.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인 서강현 부사장은 2022-2030년까지 투자계획은 총 95.5조 원이며 이는 전동화를 비롯해 수소,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보틱스와 같은 다양한 미래 기술 영역에 대한 R&D 투자를 포함하고 있다고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채널이 사우디 아라비아 '네옴 시티' 조감도라고 전한 조감도는 이집트 정부가 건설하고 있는 이집트 북서부의 신도시 뉴 알라메인(New Alamein) 개발 조감도와 유사해보인다.

◇이집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New Almein 메가 프로젝트 조감도(자료: 이집트 정부 홈페이지)
◇이집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New Almein 메가 프로젝트 조감도(자료: 이집트 정부 홈페이지)

이집트 정부가 관광, 교육, 정부의 중심지로 생각하고 있는 이 도시에는 자체 대통령 궁과 사역 건물이 있다. New Alamein에서는 3개의 대학, 15개의 고층 빌딩 과 고층 타워, 10,000개의 호텔 객실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0개의 추가 해안 타워가 포함된 New Alamein 메가프로젝트 의 2단계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5일 오후 4시 현재 이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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