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서울 어린이대공원 순찰•방역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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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사진: 서울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4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투입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약 1m 8㎝ 높이의 이 로봇은 공원 곳곳을 다니며 방범 순찰, 방역 업무(소독약 분사, 자외선 소독, 발열 체크 등)는 물론 야간 시간 퇴장 안내, 시설 이용 시 주의 사항도 안내한다.

로봇, AI, IoT 등 다양한 ICT 기술이 결합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송파구 탄천 둘레길에도 투입된다.

순찰로봇은 공원과 둘레길을 순찰하면 서 장착된 AI로 비명, 화재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IoT가 관제실에 음성과 사이렌으로 긴급 상황을 알리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행안전법 등 관련 법상 로봇은 차에 해당해 보도에서는 운행할 수 없지만, 신산업·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일정 조건에서 법적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지역으로 승인받아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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