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모빌리티 선두주자 라임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4세대 전기자전거(e-bike)를 공식 출시했다. 라임은 지난해 여러 도시에서 이 자전거의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후, 첫 상용 운행을 워싱턴D.C.에서 시작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4세대 신제품 전기 자전거의 핵심은 e-스쿠터와 공유할 수 있는 교환 가능한 배터리다. 이를 통해 라임은 두 바퀴 중심 마이크로모빌리티의 지속 가능성, 서비스 신뢰성 및 차량 수명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라임은 4세대 전기 자전거 개발에 무려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자전거 개발에 거액의 자금을 쏟아부은 것이다.
교환 가능한 배터리 외에 4세대 전기 자전거는 경사진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동력을 크게 늘렸다. 여기에 휴대폰 홀더를 별도로 설치해 이용자들이 멈춰서 휴대폰을 보지 않고 운행하면서 쉽게 길을 찾고 휴대폰에서의 길 찾기 지시를 따를 수 있도록 편리성을 더했다.
나아가 디스플레이를 표준화해 라임 스쿠터와 유사한 새로운 핸들 바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또 더 쉬운 가속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이전 세대의 기어를 제거하고 자동 2단 변속기를 달았다. 모듈식 설계를 통해 자전거의 수명을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라임은 워싱턴D.C.에 이어 올 봄에는 애틀랜타와 찰스턴을 포함, 전 세계 더 많은 도시에 4세대 신형 자전거가 운행될 것이라고 확약했다. 내년 중 50개 글로벌 도시의 전기 자전거를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웨인 팅 라임 최고경영자(CEO)는 "4세대 전기 자전거의 출시는 교통수단이 저렴해지고 공유되며 탄소가 없는 미래를 건설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임의 전 모델에 걸쳐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표준화한 것은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며,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탑승자들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임은 홈페이지에서 ”표준화된 교환 가능 배터리를 통해 라임의 모든 전기 자전거 및 스쿠터의 배터리를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으므로 배터리 한계에 따른 여행의 장애를 줄이고, 방전시 무거운 차량을 운반해야 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 가용성도 개선하고 인도에서 충전되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는 자전거의 수를 대폭 줄여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임은 "4세대 전기 자전거의 표준화된 배터리는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라임의 노력의 결과물로서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의 도약을 촉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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