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야심찬 UAM 활성화 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요소 중에 하나인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로 불리는 UAM와 관련, 내년 5월 ‘UAM 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엔 태화강역~국가정원~ KTX울산역~반구대 암각화 190km 구간에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2025년까진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 태화강역 인근에 UAM 전용 이착륙장 구축
울산시가 발표한 UAM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UAM 사업추진 환경 조성에 필요한 공간데이터를 제공하는 ‘도심 3차원 지도 제작’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증노선 지정’ ▲정부 드론택시 실증서비스 울산 추진 ▲태화강역 인근 중심 상용화 준비 ▲상용서비스 울산 전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울산시는 울산 교통의 수소 복합허브인 태화강역 인근에 활주로 없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UAM 전용 ‘버티포트(이착륙장)’를 구축할 예정이며 UAM 상용 서비스가 울산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모델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특히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UAM 실증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 주목을 끌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 환경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확보한 정보를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가상공간 속에 실제 지형을 똑같이 구현해 비행고도와 소음 영향권, 바람길, 관제구역 등 환경영향과 안전요소를 분석한다. 구축 범위는 태화강역~국가정원~KTX울산역~반구대 암각화에 이르는 190km 구간이며,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한국형 UAM 운용개념서 1.0’에 따르면 UAM 상용 운용 로드맵은 ▲수도권 : 2025~2029년(초기) ▲울산 등 광역권 : 2030~2034년(성장기) ▲전국 : 2035년(성숙기) 등 단계적으로 실현된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으로 계획된 울산의 상용화 시기를 수도권과 같은 2025년으로 앞당겨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