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완성도를 높인다’…캘리포니아 도시들 ‘디지털 표지판’으로 시민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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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샌 재신토 시에 설치된 수파 게시판. 사진=스마트시티월드
캘리포니아 샌 재신토 시에 설치된 수파 게시판. 사진=스마트시티월드

이스트베일(Eastvale), 샌 재신토(San Jacinto), 그리고 패어 오크스(Fair Oaks) 등 캘리포니아 주 도시들이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표지판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스마트시티월드가 전해다.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 일대의 도시에 우선 설치되는 이 스마트시티 ‘수파(Soofa) 표지판’은 태양열로 자가 발전해 작동한다. 캘리포니아에서의 수파 운영은 미국 북동부의 조지아와 플로리다에서의 설치에 이은 것으로, 캘리포니아의 경우 복수의 시에서 다발적으로 서비스된다는 ‘확장성’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수파 표지판은 스마트시티 인프라 및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광고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을 갖췄다. 이를 통해 지역 노출을 원하는 국내 및 지역 광고주들을 유치하고 지방 정부와 협력한다.

이 표지판은 지역사회에 도시 정부의 발표, 공중 보건 정보, 지역사회 행사, 실시간 교통 업데이트 및 지역 시책에 대한 시민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시민들의 피드백은 지역민과의 대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역할하면서 스마트시티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는 수파 표지판을 촘촘하게 배치한다.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역 규제와 법으로 인해 제한된 장소에서도 광고를 할 수 있다. 수파는 현재 미국 전역의 25개 이상의 도시와 제휴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위치한 이스트베일에서는 수파 표지판이 도시 전체의 정보, 주민 회의 의제 및 메모, 기타 지역 정보를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시는 이 정보를 소셜 미디어에서 팔로우하는 사람들은 물론 더 많은 시청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청과 지역 쇼핑센터에 위치한 수파 표지판은 도시의 브랜드와 특성도 반영한다. 시정부 관리자인 브라이얀 존스는 "수파 표지판을 도시의 인프라에 통합함으로써, 예정된 시의 행사, 회의 공지, 지역 사업 정보,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주민 및 방문객들과 공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파 표지판을 시의 공원 인프라에 추가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분야와 커뮤니티 빌딩의 추가와 같은 프로젝트 업데이트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샌 재신토 시는 시청 외부에 첫 번째 수파 표지판을 설치, 지역 뉴스와 최신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 곳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정보 공유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 시는 행인들의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샌 자신토 주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파 표지판은 또한 거주자들을 도시의 소셜 미디어 피드에 연결시켜 관련 도시 업데이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준다. 지역 사회와 연결되고 다양한 형식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성공의 핵심인 주민과의 소통 수단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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