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가 스태포드 카운티, 기술혁신센터(CIT: Centre for Innovative Technology) 및 기술 공급업체 뮤추얼링크와 협력,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스마트시티월드가 보도했다.
이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은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과학기술국(D&T)의 자금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며, 비상 대응을 개선하는 지역사회 주도 혁신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나 스마트홈 등 일반적인 스마트시티 리빙랩의 기능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버지니아는 이 랩이 미국에서는 처음이라고 주장한다.
파트너십은 커뮤니티 파트너와 인프라, IoT 기술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백본 역할을 하는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베드는 스태포트 카운티에 구축된다. 카운티에 비상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제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인프라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까지 협력기관들은 드론 실황 시연, 몰입형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첨단 센서망 구축 등을 통해 홍수 발생 가능성, 대기 질, 폐수 등을 모니터링했다.
뮤추얼링크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기술들을 지능형으로 통합한다. 그러면 기관 및 커뮤니티 서비스 간의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가시성 및 정보 공유 격차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게 된다.
이 기술은 경찰, 소방 및 비상 시스템을 연결하여 다중 장애 대응 개선, 문제 해결 시간 단축 및 인명 구조에 적용된다. 또한 공기질 센서, 패닉 알람, 승객 감지 센서, 열 영상 카메라를 포함한 스마트 빌딩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특히 이 시스템으로 각급 학교를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안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홍수 방지 센서 등 연결된 스마트 인프라 시스템은 도시와 지자체가 재해 예방 및 대응, 복구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복원력을 극대화한다.
혁신기술센터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데이비드 아이리는 "뮤추얼링크는 다양한 신 기술을 통합하고 실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지원 프레임워크로서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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