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시와 모나쉬 대학의 이머징 테크놀로지 연구소(ETLab)가 스마트시티 건설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거주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ZD넷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멜버른 아가일 광장에 디앵힌 센서들이 설치됐다. 센서는 마이크로 기후, 보행자 활동, 쓰레기통 수준, 공기 품질 및 공원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탐지하고 수집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이 센서를 직접 작동하면서 경험하고 실제 생활에 유용한지의 여부와 개선점들을 모니터링해 시와 연구소에 피드백을 제공한다.
ETLab의 책임자이자 수석 조사관인 사라 핑크는 "멜버른 시가 새로운 스마트 기술을 테스트하고 미래 도시 전략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 교류함으로써, 주민들이 도시 환경에서 신흥 기술을 어떻게 인지하고, 가치를 매기고, 사용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치를 활용해 더 나은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이 협력은 데이터 수집의 투명한 접근을 보장하며, 지역 커뮤니티를 스마트시티 건설에 합류시키고, 그들을 실제 실험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교통혼잡 관리 부문이다. 이를 위해 여섯 명의 교통 관리인으로 팀이 구성된다. 멜버른의 교통 요지 중 3곳의 병목 현상, 사고, 고장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함은 물론, 방향 전환 차선이나 통과 차선 차단 등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 흐름의 변화를 파악한다.
팀은 500대의 교통 감시 카메라와 200대의 무선 교통 센서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6월 말까지 200대의 카메라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팀은 주 정부의 3억 4000만 호주 달러 예산의 도로 계획의 일환으로 설립되고 자금 지원도 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나은 기술, 더 많은 전문 인력, 더 강력한 보안 강화로 사람과 이동수단이 멜버른을 더 쉽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다“고 핑크는 덧붙였다.
한편, 인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프로젝트를 위해 19개 지방 의회에 15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각 협의회 프로젝트에는 100만 호주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의체 중에는 필립 스트리트를 스마트 거리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상태 반응형 조명, USB 포트가 내장된 스트리트 가구, 공공 예술 작품 및 조명과 함께 스마트 관개 시설을 도입한다.
그 밖에 발리나, 길건드라, 슬헤이븐, 메이트랜드, 파크스, 퀸비언-팔레랑, 그리피스, 와가 와가가, 헤이, 트위드 쉬어, 모어 플레인스, 뉴캐슬, 캔터베리-뱅크스타운, 랜드윅, 이너 웨스트, 혼스비, 펜리스 등이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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