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결제하는 매장이 등장했다.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은 식료품매장인 홀푸드 쇼핑객들이 식료품 값을 지불하는 것을 더 쉽게 하기 위해 단지 손바닥만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폭스비지니스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주 시애틀 지역의 매장에서 새로운 손바닥 인식 기술인 아마존 원(amazon one) 출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역에 있는 7개의 홀푸드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용은 간단하다.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아마존 원 기기 위에 손바닥을 대고 있으면 된다. 손바닥과 신용카드 정보가 연결된 고객은 요금이 부과된다.
아마존은 안내문에서 “두 손바닥이 비슷하지 않기 때문에 시력 기술로 이 모든 측면을 분석하고 손바닥에 있는 가장 뚜렷한 식별자를 선택해 손바닥의 특징을 만들어 낸다"고 적었다.
결제 모든 과정이 "약 1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생체 인식 데이터는 지난해 9월 아마존 고, 아마존 고 식료품, 아마존 북스, 아마존 4스타, 아마존 팝업 등 몇몇 시애틀 매장에 처음 도입됐다.
보안상의 이유로 사용을 위해 제공된 어떤 손바닥 이미지도 아마존 원 기기에 저장되지 않는다.데이터는 아마존이 맞춤형으로 구축한 클라우드의 보안 부문에서 암호화되며 고객은 언제든 아마존원 관련 데이터를 영구 삭제할 수 있다.
사람들은 휴대폰 번호와 신용카드로 아마존 원 계정에 가입할 수 있다. 아마존 계정은 필요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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