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전기차(EV)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 미국 교통부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차 수는 2018년 말 100만 대에서 2030년에는 187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주 등 여러 주들은 이미 2035년까지 내연기관(ICE) 차량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자동차 회사들은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전기차 생산을 늘리고 있다.
e모빌리티 컨설팅 전문 허브젝트의 올리버 에드리언 대표는 도시에서의 전기차 이니셔티브는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이는 국가 변화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다.
시티투데이는 이와 관련, 장단기 균형을 맞춘 정책과 전기차 인프라의 구축, 재정적인 지속가능성 보장 등을 고려해 전기차 도시로의 이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하고 조지아의 피치트리 코너스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피치트리 코너스는 최근 최대 16대의 차량을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급속충전 광장을 열었다. 이 설비는 피치트리 코너스의 새로운 전기화 계획에서 나온 첫 번째 조치이다.
허브젝트의 분석에 따르면 피치트리 코너스는 전기차 소유가 가장 빨리 증가하는 곳이었으며 따라서 충전 인프라의 구축은 시급한 일이었다. 피치트리 코너스는 허브젝트와 함께 도시의 주거형태, 비즈니스 및 상권 배치, 교통 패턴 등을 종합 분석해 급속충전 광장 구축 최적지를 파악했다.
12대의 테슬라 V3 슈퍼차저가 급속충전 광장과 4개의 범용 충전소에 설치됐다. 이달 중 350㎾급 충전기 2대와 150㎾급 충전기 2대가 가동돼 모든 종류의 전기차 모델을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공공 충전 시설이며 메트로폴리탄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큰 시설 중 하나다.
피치트리 코너스의 브라이언 존슨 시티 매니저는 "하루 5만 5000대 이상의 차량이 시의 중앙 통로를 통해 새로운 충전 허브로 지나간다. 이 급속충전 광장은 상업을 비롯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도시의 중요한 경제적 원동력이 될 것이며 전국 다른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트리 코너스는 앞으로 전기차 구매를 위한 보조금 지원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행하는 동시에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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